Ferritin 검사란? 철분 부족과 저장철을 확인하는 방법

Ferritin은 몸속에 저장된 철분의 양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혈액검사입니다. 페리틴 정상 수치와 낮아지는 원인, 염증이 있으면 정상 또는 높게 나올 수 있는 이유, 혈청 철분·TIBC·TSAT와 함께 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건강검진이나 빈혈검사에서 혈색소는 정상인데 Ferritin 수치가 낮다는 결과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빈혈과 철분 부족이 의심되는데도 Ferritin이 정상 또는 높게 나타나 혼란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Ferritin은 우리말로 페리틴이라고 하며, 몸속에 철분을 저장하는 단백질입니다. 혈액 속 Ferritin 농도를 측정하면 간과 골수 등에 저장된 철분의 양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저장철이 먼저 소모되기 때문에 혈색소가 감소하기 전부터 Ferritin 수치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Ferritin은 초기 철결핍을 발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다만 Ferritin은 염증이나 감염이 생기면 증가하는 급성기 반응 단백질이기도 합니다. 몸속 철분이 부족해도 염증이 있으면 정상 또는 높게 나올 수 있어 CRP, 혈청 철분, TIBC, Transferrin saturation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Ferritin이란 무엇일까?

Ferritin은 철분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방출하는 단백질입니다.

철분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기능에 필요합니다.

  • 혈색소 생성
  • 산소 운반
  • 근육 기능 유지
  • 에너지 생성
  • 신경계 발달
  • 면역기능 유지

하지만 자유로운 상태의 철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세포를 손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철분을 Ferritin 안에 안전하게 저장한 뒤 적혈구 생산이나 조직 활동에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합니다.

Ferritin은 주로 다음 조직에 존재합니다.

  • 골수
  • 비장
  • 근육
  • 면역세포

혈액 속 Ferritin은 전체 저장철의 일부지만 몸속 철분 저장 상태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NIDDK는 Ferritin을 세포 안에 철분을 저장하는 단백질로 설명하며, 혈청 Ferritin 검사를 통해 체내 저장철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Ferritin 검사는 왜 시행할까?

Ferritin 검사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 철결핍 확인
  • 철결핍성 빈혈 진단
  •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 평가
  • 혈색소가 낮은 원인 확인
  • 생리량이 많은 여성의 철분 상태 확인
  • 임신 전후 철분 상태 평가
  • 위장관 출혈이나 만성 출혈 확인
  • 철분제 치료 반응 관찰
  • 만성콩팥병 환자의 빈혈 평가
  • 철분 과다와 혈색소침착증 평가
  • 반복적인 수혈 후 철 과부하 확인

Ferritin이 낮으면 체내 저장철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고, 높은 경우에는 철분 과다뿐 아니라 염증, 감염, 간질환 등 다양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저장철이란 무엇일까?

우리 몸의 철분은 모두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기능철

혈색소와 근육의 미오글로빈 등에 포함되어 실제 산소 운반과 에너지 대사에 사용되는 철분입니다.

운반철

Transferrin이라는 단백질에 붙어 혈액 속을 이동하는 철분입니다.

저장철

Ferritin과 Hemosiderin 형태로 간, 골수, 비장 등에 보관되는 철분입니다.

철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출혈이 계속되면 먼저 저장철이 소모됩니다. 이후 철분 부족이 더 진행되면 적혈구와 혈색소 생산에 필요한 철분이 부족해져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합니다.

철결핍은 어떤 순서로 진행될까?

철분 부족은 일반적으로 다음 순서로 진행합니다.

  1. 저장철 감소
  2. Ferritin 감소
  3. 혈청 철분 감소
  4. Transferrin과 TIBC 증가
  5. TSAT 감소
  6.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철분 부족
  7. 혈색소 감소
  8. 철결핍성 빈혈 발생

초기에는 혈색소가 정상이어도 Ferritin만 낮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빈혈이 없는 철결핍 또는 잠재적 철결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단계에서도 피로, 집중력 저하, 탈모, 운동능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Ferritin 정상 수치는 얼마일까?

Ferritin 정상 범위는 검사기관, 나이, 성별과 검사법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성인에게 흔히 적용되는 참고범위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 남성

  • 약 30~400ng/mL

성인 여성

  • 약 15~150ng/mL

폐경 전 여성은 월경으로 철분이 지속적으로 소실되기 때문에 남성이나 폐경 후 여성보다 Ferritin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Ferritin의 정상범위는 병원마다 상당히 다르므로 자신의 검사 결과지에 표시된 참고범위를 우선해야 합니다.

또한 검사실 정상범위 안에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저장철이 충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증상과 염증 여부, 혈색소, TSAT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Ferritin이 몇 이하면 철분 부족일까?

건강하고 특별한 염증이 없는 성인에서는 Ferritin이 낮을수록 철결핍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Ferritin 15ng/mL 미만

저장철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철결핍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WHO 자료에서도 철결핍성 빈혈 환자는 혈청 Ferritin이 흔히 12~15µg/L 미만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Ferritin에서 1ng/mL와 1µg/L는 같은 수치입니다.

Ferritin 15~30ng/mL

철결핍 가능성이 높은 범위입니다.

혈색소가 정상이더라도 피로, 탈모,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철결핍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Ferritin 30~100ng/mL

염증이 없는 사람에게는 저장철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범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염증, 신장질환, 비만이나 간질환이 있는 경우 Ferritin이 실제 저장철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Ferritin 100ng/mL 이상

단순 수치만 보면 저장철 부족 가능성이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과 만성질환이 있으면 Ferritin이 100 이상이어도 기능적 철결핍이 존재할 수 있어 TSAT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Ferritin 기준은 환자의 건강 상태와 염증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하나의 숫자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염증이 있으면 Ferritin 기준이 달라지는 이유

Ferritin은 저장철을 반영하는 동시에 염증이 발생하면 증가하는 급성기 반응 단백질입니다.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세균과 병원체가 철분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혈액 속 철분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청 철분 감소
  • Transferrin 감소
  • TIBC 감소 또는 정상
  • Ferritin 정상 또는 상승
  • TSAT 감소

즉, 몸속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철분은 부족하지만 Ferritin은 정상이나 높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WHO는 감염이나 염증이 있는 성인의 경우 Ferritin이 70µg/L 미만이면 철결핍을 시사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는 염증이 없는 사람보다 철결핍 기준을 높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기준은 임상 상황과 검사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Ferritin이 낮다는 의미

Ferritin이 낮으면 몸에 저장된 철분이 부족하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Ferritin은 염증이 있을 때 상승할 수 있지만 철분 부족 외의 이유로 매우 낮아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낮은 Ferritin은 철결핍을 판단하는 데 비교적 특이도가 높은 결과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철분 섭취 부족
  • 월경과다
  • 임신과 출산
  • 위장관 출혈
  • 반복적인 코피
  • 잦은 헌혈
  • 위장관 수술
  • 철분 흡수장애
  • 성장기 철분 요구량 증가
  • 장기간의 소량 출혈

MedlinePlus는 정상보다 낮은 Ferritin 수치가 철결핍성 빈혈이나 철분 부족과 관련된 상태를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여성에게 Ferritin이 낮은 흔한 원인

폐경 전 여성에게는 월경으로 인한 철분 손실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음과 같은 월경 양상이 있다면 철결핍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 생리 기간이 7일 이상 지속
  • 1~2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
  • 밤에도 생리대를 여러 번 교체
  • 큰 혈덩어리가 반복적으로 나옴
  • 생리 중 어지럼증과 심한 피로
  • 생리 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무기력

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 형성, 혈액량 증가로 철분 필요량이 커집니다. 출산 과정에서 출혈이 많았다면 출산 후에도 저장철 부족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남성과 폐경 후 여성의 Ferritin이 낮다면

성인 남성과 폐경 후 여성은 월경으로 인한 철분 소실이 없습니다.

따라서 Ferritin이 낮거나 철결핍성 빈혈이 확인되면 위장관 출혈을 포함한 원인을 적극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궤양
  • 십이지장궤양
  • 위염
  • 치질
  • 대장용종
  • 염증성 장질환
  • 위암
  • 대장암
  • 진통제 장기복용으로 인한 출혈

대장용종도 출혈을 일으켜 철분 부족과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Ferritin이 낮다고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출혈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철분제만 장기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철분 흡수장애로 Ferritin이 낮아질 수 있을까?

가능합니다.

철분은 주로 십이지장과 상부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다음과 같은 상태에서는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도 흡수가 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위 절제술
  • 비만대사수술
  • 셀리악병
  • 염증성 장질환
  • 만성 위축성 위염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 장기간 위산억제제 복용
  • 만성 설사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도 Ferritin이 오르지 않는다면 복용량 부족뿐 아니라 흡수장애와 지속적인 출혈을 확인해야 합니다.

Ferritin이 낮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저장철이 부족해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부족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피로
  • 무기력
  • 집중력 저하
  • 두통
  • 어지럼증
  • 숨이 차는 증상
  • 심장이 두근거림
  • 얼굴이 창백해짐
  • 손발이 차가움
  • 탈모
  • 손톱이 약해지거나 갈라짐
  • 혀의 통증
  • 입꼬리가 갈라짐
  • 운동능력 감소
  • 하지불안증후군
  • 얼음이나 흙을 먹고 싶은 이식증

혈색소가 정상이어도 Ferritin이 매우 낮으면 피로와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Ferritin이 높다는 의미

Ferritin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몸속 철분이 많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Ferritin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감염
  • 만성 염증
  • 자가면역질환
  • 간질환
  • 지방간
  • 과도한 음주
  • 비만
  • 대사증후군
  • 만성콩팥병
  • 일부 암
  • 반복적인 수혈
  • 철분 과다
  • 혈색소침착증

MedlinePlus는 높은 Ferritin의 원인으로 염증성 간질환, 자가면역질환, 반복 수혈, 갑상선기능항진증과 혈색소침착증 등을 제시합니다.

Ferritin 하나만 높다고 철분제를 중단하거나 철분 과다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TSAT와 간 기능검사, CRP를 확인해야 합니다.

Ferritin이 높으면 철분 과다일까?

철분 과다 가능성을 평가하려면 Ferritin과 함께 Transferrin saturation, TSAT​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erritin이 높고 TSAT도 높다면 다음 상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유전성 혈색소침착증
  • 반복 수혈에 의한 철 과부하
  • 과도한 철분제 사용
  • 일부 혈액질환
  • 만성 간질환

혈색소침착증에서는 혈액 속 철분과 Transferrin 포화도가 높고 Ferritin도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Ferritin은 높지만 TSAT가 낮거나 정상이라면 염증, 감염, 지방간, 비만과 만성질환 가능성을 먼저 고려할 수 있습니다.

Ferritin과 혈청 철분의 차이

Ferritin

몸속에 저장된 철분의 양을 간접적으로 반영합니다.

하루 중 변동이 혈청 철분보다 적은 편이지만 염증과 간질환의 영향을 받습니다.

혈청 철분

검사 시점에 혈액 속 Transferrin에 붙어 이동하는 철분의 양을 측정합니다.

식사와 시간대, 철분제 복용에 따라 변동이 클 수 있습니다.

혈청 철분이 정상이라고 저장철이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초기 철결핍에서는 혈청 철분이 일시적으로 정상이어도 Ferritin이 먼저 낮아질 수 있습니다.

TIBC란 무엇일까?

TIBC는 Total Iron Binding Capacity의 약자로 총철결합능이라고 합니다.

혈액 속 Transferrin이 철분을 얼마나 많이 운반할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평가합니다.

MedlinePlus는 TIBC가 철분을 운반하는 Transferrin의 결합 능력을 확인하여 철분 과다 또는 부족을 평가하는 검사라고 설명합니다.

철결핍이 발생하면 몸은 더 많은 철분을 운반하기 위해 Transferrin을 증가시키므로 TIBC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염증이나 만성질환에서는 Transferrin 생성이 감소해 TIBC가 낮거나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TSAT란 무엇일까?

TSAT는 Transferrin Saturation의 약자로 Transferrin 포화도라고 합니다.

Transferrin의 철분 운반 공간 중 실제로 철분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TSAT = 혈청 철분 ÷ TIBC × 100

TSAT는 몸에서 실제로 적혈구 생성에 사용할 수 있는 철분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TSAT가 20% 미만이면 철분 이용 가능성이 부족한 상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검사 양상

전형적인 철결핍성 빈혈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색소 감소
  • 헤마토크릿 감소
  • MCV 감소
  • MCH 감소
  • Ferritin 감소
  • 혈청 철분 감소
  • TIBC 증가
  • TSAT 감소
  • RDW 증가

철분 부족이 초기라면 혈색소와 MCV는 정상인데 Ferritin만 낮을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 빈혈의 검사 양상

감염, 자가면역질환, 암, 만성콩팥병 등으로 염증이 지속되면 철분이 몸 안에 존재해도 적혈구 생성에 충분히 사용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만성질환 빈혈 또는 염증성 빈혈이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색소 감소
  • 혈청 철분 감소
  • TIBC 감소 또는 정상
  • TSAT 감소
  • Ferritin 정상 또는 증가
  • CRP와 ESR 증가 가능

NIDDK는 만성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조직과 혈액의 철분 이용이 달라지면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철결핍성 빈혈과 만성질환 빈혈이 동시에 존재할 수도 있으므로 Ferritin 하나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적 철결핍과 기능적 철결핍의 차이

절대적 철결핍

몸속에 저장된 철분 자체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결과가 나타납니다.

  • Ferritin 감소
  • 혈청 철분 감소
  • TSAT 감소
  • TIBC 증가

기능적 철결핍

몸속에 철분이 저장되어 있지만 염증이나 만성질환 때문에 골수에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Ferritin 정상 또는 증가
  • 혈청 철분 감소
  • TSAT 감소
  • TIBC 정상 또는 감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기능적 철결핍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콩팥병에서 Ferritin을 확인하는 이유

만성콩팥병에서는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이 부족해지고 만성 염증과 철분 이용장애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빈혈 평가를 위해 다음 검사를 시행합니다.

  • CBC
  • 혈색소
  • Ferritin
  • 혈청 철분
  • TIBC
  • TSAT
  • 망상적혈구
  • 비타민 B12
  • 엽산

NIDDK는 만성콩팥병 빈혈 평가에 CBC와 혈청 철분, TIBC, TSAT 및 Ferritin 검사를 포함하도록 안내합니다.

만성콩팥병에서는 염증으로 Ferritin이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Ferritin만으로 철분이 충분하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Ferritin 검사 전에 금식해야 할까?

Ferritin 검사 자체는 반드시 금식이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혈청 철분, TIBC, 공복혈당이나 지질검사를 함께 시행한다면 의료기관에서 금식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혈청 철분은 식사와 시간대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아침 공복검사를 권하는 기관도 있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검사 당일 복용 여부를 임의로 결정하지 말고 담당 의료진이나 검사기관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전에 다음 정보를 알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철분제 복용 여부
  • 최근 수혈
  • 생리량과 생리 기간
  • 임신 여부
  • 최근 감염과 발열
  • 만성 염증질환
  • 간질환
  • 만성콩팥병
  • 위장관 출혈 증상
  • 헌혈 여부

철분제를 먹으면 Ferritin은 언제 오를까?

철분제 치료를 시작하면 혈색소와 Ferritin이 동시에 바로 정상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다음 순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1. 망상적혈구 증가
  2. 혈색소 상승
  3. 빈혈 증상 개선
  4. 저장철과 Ferritin 회복

혈색소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저장철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일정 기간 철분제를 더 복용하도록 권할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은 다음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 철결핍 정도
  • 출혈 지속 여부
  • 철분 흡수 상태
  • 철분제 복용 순응도
  • 임신 여부
  • 만성질환
  • 경구 철분제와 정맥 철분제의 차이

Ferritin 결과만 보고 철분제를 임의로 시작하거나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Ferritin이 오르지 않는 이유

철분제를 복용해도 Ferritin이 충분히 오르지 않는다면 다음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 복용 기간이 짧은 경우
  • 복용량 부족
  • 복용을 자주 빠뜨린 경우
  • 지속적인 월경과다
  • 위장관 출혈
  • 철분 흡수장애
  • 철분제와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약물을 함께 복용
  • 만성 염증
  • 진단이 철결핍이 아닌 경우

철분제를 차, 커피, 칼슘제나 제산제와 동시에 복용하면 흡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용 방법은 철분제 종류와 위장관 부작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방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Ferritin이 낮으면 철분제를 무조건 먹어야 할까?

Ferritin이 낮으면 철분 보충이 필요할 수 있지만 먼저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의료진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 성인 남성
  • 폐경 후 여성
  • 반복적인 복통이나 체중 감소가 있는 사람
  • 검은 변이나 혈변이 있는 사람
  • 철분제를 먹어도 수치가 오르지 않는 사람
  • 빈혈이 심한 사람
  • 임신부
  • 만성콩팥병 환자
  • 염증성 장질환 환자

철분제를 임의로 장기간 복용하면 철분 과다, 변비, 복통과 구역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증상

Ferritin 수치가 낮거나 빈혈이 의심되면서 다음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는 경우
  • 심한 가슴 두근거림
  • 흉통
  • 실신
  •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
  • 피를 토하는 경우
  • 검은색 변
  • 많은 양의 혈변
  • 생리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
  • 임신 중 심한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 얼굴이 매우 창백하고 극심한 무기력
  •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와 식은땀

심한 빈혈이나 활동성 출혈은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erritin이 낮으면 철분 부족인가요?

대부분 그렇습니다.

낮은 Ferritin은 저장철 부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다만 검사기관의 기준과 환자의 증상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혈색소가 정상인데 Ferritin만 낮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철결핍 초기에는 저장철이 먼저 감소하고 혈색소는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Ferritin이 10이면 낮은 수치인가요?

일반적으로 매우 낮은 범위로 저장철 부족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혈과 철분 섭취, 흡수장애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Ferritin이 30이면 정상인가요?

검사실 정상범위에는 포함될 수 있지만 증상과 염증 여부에 따라 철결핍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혈색소, TSAT와 CRP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Ferritin이 높은데 철분이 부족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감염, 염증, 만성콩팥병과 간질환에서는 Ferritin이 정상이나 높아도 혈청 철분과 TSAT가 낮을 수 있습니다.

Ferritin이 높으면 암인가요?

Ferritin 상승은 감염, 염증, 지방간, 음주, 비만과 간질환 등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Ferritin 하나만으로 암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Ferritin이 높으면 철분제를 먹으면 안 되나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Ferritin이 높더라도 기능적 철결핍이 있을 수 있으므로 TSAT와 염증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임의로 복용하거나 중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와 Ferritin이 관련 있나요?

철결핍은 탈모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질환,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와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Ferritin만으로 탈모 원인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Ferritin과 혈청 철분 중 어떤 검사가 더 중요한가요?

저장철 확인에는 Ferritin이 더 유용합니다.

다만 염증이 있으면 Ferritin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혈청 철분, TIBC, TSAT와 CRP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이 검게 변할 수 있나요?

경구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이 검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끈적하고 악취가 심한 흑색변, 어지럼증이나 복통이 동반되면 위장관 출혈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Ferritin 결과를 볼 때 함께 확인할 항목

Ferritin 수치는 다음 검사와 함께 해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색소
  • 헤마토크릿
  • 적혈구 수
  • MCV
  • MCH
  • RDW
  • 혈청 철분
  • TIBC
  • Transferrin
  • TSAT
  • CRP
  • ESR
  • 망상적혈구
  • 비타민 B12
  • 엽산
  • 간 기능검사
  • 신장 기능검사
  • 대변잠혈검사
  • 생리량과 출혈 증상

Ferritin 한 항목만으로 철결핍과 만성질환 빈혈, 철분 과다를 모두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마무리

Ferritin은 몸속에 철분을 저장하는 단백질이며 혈액 속 Ferritin 수치는 체내 저장철 상태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저장철이 먼저 소모되기 때문에 혈색소가 정상인 초기에도 Ferritin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Ferritin은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기 전의 잠재적인 철분 부족을 발견하는 데 유용합니다.

그러나 Ferritin은 염증과 감염이 있을 때 증가하는 급성기 반응 단백질입니다. 만성 염증, 간질환, 비만,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철분이 부족해도 Ferritin이 정상 또는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Ferritin이 낮다면 철분 부족 가능성이 높지만, Ferritin이 정상이나 높다고 철결핍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정확한 철분 상태를 확인하려면 Ferritin과 함께 혈색소, MCV, 혈청 철분, TIBC, TSAT와 CRP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성인 남성이나 폐경 후 여성에게 철결핍이 발견되었다면 위장관 출혈 등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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